초록

참혹한 대량학살 사건을 생생하게 보여주다!

대량학살이 문명사회에 남긴 상처『잔혹한 세계사』. [전쟁사: 전차에서 화승총까지], [역사 속 감춰진 이야기], [역사 속 위대한 라이벌: 정치의 개인화] 등 전쟁과 정치와 관련된 다수의 책을 써온 저자 조지프 커민스의 신작이다. 이 책은 카르타고가 멸망한 기원전 2세기부터 1995년 봄과 여름, 르완다의 투치 족 남녀노소 80만여 명이 이웃 후투 족의 손에 참살된 사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일어난 대량살육, 집단학살의 역사를 담고 있다.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사건의 원인을 분석하고, 사건이 일어난 당시의 사회적 배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간의 충동성과 동기에 관한 통찰을 제시한다. 특히 학살현장이 담긴 그림과 사진 자료를 여과 없이 보여주며 당시의 참혹한 현장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