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의 오늘과 내일을 생각하다!

세계 명문대를 졸업한 하버드 박사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의 에세이『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이 책은 한국에서 단순히 의식주 차원이 아닌 고민하고 성찰하는 지식인으로서의 편안함을 느낀 저자가 다른 관점에서 본 한국문화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민족이란 협소한 개념에서 벗어나 당당한 세계의 리더로써 한국의 위상이 정립되기를 바라며, 21세기 인문학은 왜 중요하며, 진정한 교육의 의미는 무엇인지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더불어 인문교육의 부활을 위해 한국의 교육현실을 진단해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인문학 교수로 살아온 저자가 느낀 문제점들을 한국인들의 독특한 반어적 표현법, 예절과 가부장문화, 사교문화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인문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