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늘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충만한 소년 올리버가 펼쳐나간 놀라운 과학의 세계!

신경정신학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저술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미국 컬럼비아 대학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 올리버 색스의 『이상하거나 멍청하거나 천재이거나』. 제2차 세계대전의 암울한 시대를 화학 등의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버텨 낸 어린 시절의 추억 이야기를 유머러스한 감각이 살아 있는 우아한 문체로 써내려간 개인적 회고록이다. 상상력과 독창성이 유달리 뛰어난 소년 올리버가 의사 부모, 발명가 외조부, 그리고 과학자이자 엔지니어 외숙부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과학이라는 흥미로운 세계에 빠져든 후 벌이는, 독가스를 뿜어내는 위험한 실험 등의 사건사고를 담아낸 웃음과 감동의 특별한 과학 성장기를 듣게 된다. 로버트 보일부터 닐스 보어까지 저자가 직접 체득한 200여 년에 걸친 화학의 역사도 조망하고 있다. 위대한 과학계의 영웅들을 만나게 된다.

▶ 이 책은 2004년에 출간된 [엉클 텅스텐](바다출판사)의 개정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