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지구의 모든 생명체와 연관된 생존의 드라마를 마주하다!

동물 대이동의 실상을 포착한『위대한 여정』. 이 책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땅과 바다, 하늘에서 3년간, 64만 킬로미터 이상을 누비며 카메라에 담아낸 동물들의 험난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존을 위해 언제까지나 달리는 초원의 방랑자 누, 알래스카와 러시아에 걸쳐 있는 대륙붕을 따라 형성된 얼음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새끼를 낳고 키우며, 얼음을 이용해 이동하는 얼음 위의 여행자 바다코끼리, 물과 싱싱한 풀을 찾아 정해진 이동 경로를 따라 달리는 동부 아프리카의 얼룩말 등 번식과 생존을 위해, 먹이를 찾아, 본능에 이끌려 끊임없이 이동하는 동물들의 여정이 생생한 사진과 함께 고스란히 담겨있다. 동물의 이동이 이동하는 동물들 자신의 생존에만 필요한 것이 아닌 지구촌의 환경, 우리 문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하며,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 이 세계와 생명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