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달력 속에 숨어있는 종교와 정치, 사회와 문화의 역사를 파헤치다!

인간, 문명 그리고 시간의 문화사를 기록한『시간과 권력의 역사』.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달력의 역사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시간을 표시해주는 달력이 얼마나 강력한 권력의 수단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달력을 단순히 시간을 객관적으로 측정해주는 도구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과 인간의 의식을 지배하는 수단이자 통제의 도구로 바라보고 있다. 율리우스의 달력 개혁, 일주일이 7일이 된 사연, 요일이 행성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유, 일본이 그레고리력을 받아들인 이유 등을 밝혀냄으로써 시간과 권력에 대한 근본적이고 놀라운 통찰력을 던져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