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순례길에 나선 이들의 이야기!

로마 4대 바실리카 성전으로 떠나는 시작을 위한 여행『순례자의 시간』. 이 책은 삶의 내면의 평화를 찾아, 절대자의 숨결을 느끼고자, 그리스도의 수난과 고통을 마주하기 위해 배낭을 들쳐 메고 발품을 팔아 가며 바실리카 성당을 찾은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한국판 ‘GEO’의 편집장인 김지환의 글과 전 세계 반 이상의 나라를 누비며 사진 취재를 해온 전화식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도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세워진 성 베드로 대성전부터, 한여름 눈 쌓인 에스퀼리노 언덕에 지었다는 성모 마리아 대성전, 바실리카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전, 바오로 사도를 기리는 성 바오로 대성전까지 각각의 특색으로 빛나는 로마에 위치한 네 곳의 바실리카 대성전을 찾은 이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