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소현세자 독살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다룬 퓨전 역사극!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진실을 추적하는 강호들의 두뇌 싸움을 그린 역사소설 『소현세자 독살사건』. 픽션형 역사서를 선보여온 작가 이수광이 이번에는 역사 속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소현세자 독살사건을 다루었다. 2011년 7월부터 9월까지 인터넷에 연재되었던 소설로, 소현세자 이야기에 역동적인 무예의 옷을 입혔다. 소현세자의 죽음을 중심으로 진실을 추적하는 강호들, 특히 이진과 이요환이라는 두 여검객의 무용담이 펼쳐진다. 매력적인 두 여검객의 말과 행동을 통해 소현세자 독살사건을 재해석한 작가의 관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그녀들이 사랑과 복수를 위해 벌이는 현란한 무예 장면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