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영혼이 사라지고 육신이 사라진 후, 남은 것은 증오뿐!

자살로 추정되어 바디 백(시체수거용 비닐 백)에 넣어진 여인이 부검대 위에서 갑자기 깨어난 실화를 다룬 테스 게리첸의 의학 스릴러 장편소설『소멸』. 법의관 마우라 아일스와 강력반 형사 제인 리졸리가 등장하는 [외과의사], [견습의사], [파견의사], [바디더블]에 이은 다섯 번째 작품으로, 기존 시리즈의 주인공 외에도 밀라, 올레나까지, 개성 강한 네 여성이 주축이 되어 이야기가 펼쳐진다. 감칠맛 나는 액션과 현실적인 캐릭터, 사실에 근거한 스토리가 보다 생생하고 맛깔스럽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