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에 대한 이반 일리히의 비전, 절제의 사회!
산업주의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책『절제의 사회』. ''산업적 생산양식 자체의 존재방식''과 ''가치의 제도화''를 드러내는 학교시스템을 비판한 [학교 없는 사회]에 이은 작업으로, 현대의 파국을 넘어설 수 있는 이상적인 사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산업주의의 지배를 받지 않는 미래사회에 대한 이론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연적인 규모와 한계를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현대기술이 관리자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서로 연결된 개인에게 봉사하는 ''절제의 사회''를 제안하고 있다. 여기서 ''절제''는 책임 있게 도구를 제한하는 하나의 현대사회를 뜻하는 기술적 용어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가 말하는 도구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단으로, 기술적 도구뿐만 아니라 제도도 포함된다.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인 도구가 산업주의에 와서 목적 자체로 변했다고 비판하며, 산업주의적 사회를 반대하고 반산업주의적인 ''절제의 사회''를 옹호한다. 특히 급격한 산업주의화를 경험한 한국사회에 여러 가지를 시사하는데, 저자가 비판했던 학교나 병원, 교통의 문제는 현재 한국사회에서 심각하게 우려되는 문제들이기도 하다.
산업주의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책『절제의 사회』. ''산업적 생산양식 자체의 존재방식''과 ''가치의 제도화''를 드러내는 학교시스템을 비판한 [학교 없는 사회]에 이은 작업으로, 현대의 파국을 넘어설 수 있는 이상적인 사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산업주의의 지배를 받지 않는 미래사회에 대한 이론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연적인 규모와 한계를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현대기술이 관리자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서로 연결된 개인에게 봉사하는 ''절제의 사회''를 제안하고 있다. 여기서 ''절제''는 책임 있게 도구를 제한하는 하나의 현대사회를 뜻하는 기술적 용어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가 말하는 도구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단으로, 기술적 도구뿐만 아니라 제도도 포함된다.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인 도구가 산업주의에 와서 목적 자체로 변했다고 비판하며, 산업주의적 사회를 반대하고 반산업주의적인 ''절제의 사회''를 옹호한다. 특히 급격한 산업주의화를 경험한 한국사회에 여러 가지를 시사하는데, 저자가 비판했던 학교나 병원, 교통의 문제는 현재 한국사회에서 심각하게 우려되는 문제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