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사람은 저마다 제 빛깔과 향기를 지녀야 한다!

1998년부터 법정 스님과 인연을 맺고 법회 진행을 맡고 있는 저자, 변택주가 『법정스님 숨결』을 통해 ''법정 스님과 십 년'' 인연을 갖가지 에피소드를 곁들여 풀어놓는다. 조그만 일에도 천진스런 아이처럼 잘 웃으시고, 넘치는 유머감각과 겉모습과는 너무나 다르게 한없이 여리고 푸근하고 세련미 묻어나는 법정 스님의 인간다운 면모를 만날 수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법정 스님께서 제자에게 보내신 편지를 간추려 모아 엮었다. 맑고 향기로운 스님의 향기가 잔잔하고 따뜻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