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50년 세월 속에서도 빛이 바래지 않은 생생한 문장론을 담은 고전 [문장강화]. 시인 정지용과 쌍벽을 이루던 문장가인 상허 이태준의 문장론을 수록하였다. 글을 아름답게 꾸미려는 태도를 버리고 마음속에 있는 것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이 가장 좋은 글쓰기 태도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글을 어떻게 써야 하나?''라는 주제를 내걸고 거기에 관해 진지하게 강론한 내용이다. 좋은 글쓰기의 모범을 보여주는 발랄하고 풍부한 인용 예문을 통해 신문학의 우수한 성과를 전해주고 있다. 철저한 원본대조와 인명해설, 인용문 색인 등을 덧붙여 보다 쉬운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