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사물들의 물질적 내밀성은 그 다양한 외관에도 불구하고 아주 특징적인 몽상을 불러일으키다. 그리하여 꿈꾸는 인간은 사물들의 한가운데로 사물들의 물질 자체속으로 들어가고 싶어한다. 제1부에서 바슐라르는 우리가 사물의 내면에 대해 그려보는 거듭 새로워지는 이미지들을 모아서 분류했다. 제2부에서는 도피처에 관련된 중요 이미지들 즉 집,배,동굴을 살핀다. 그결과 심연 이미지들간의 동형 법칙을 간명하게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제3부에서는 세편의 소론을 모았다. 뱀과 뿌리에 대한 앞부분의 두 소솔ㄴ은 미궁속에서 꾸는 악몽의 역학성과 연결되기도 한다. 마지막 장은 구체적 몽상이란 어떤 것인가 더없이 다양한 가치를 구체화하는 몽상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