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공항을 책임지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활약상!

미스터리 작가 신노 다케시가 선보이는 유쾌한 휴먼 드라마 『공항의 품격』. 제139회 나오키 상 후보에 올랐던 작품으로, 공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서른 살을 코앞에 두고 6년간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은 에도는 공항으로 좌천되어 더욱 힘이 빠진다. 새로 배속된 공항에서의 업무가 서툴기만 한 그에게 각자의 사연을 지닌 고객들이 찾아온다. 재입국 비자가 없는 브라질 국적의 일본계 소녀, 비행기를 탈 생각이 없는 노부인, 여행을 떠나지 못하게 된 신혼부부 등 사건사고가 쉴 새 없이 터지는 공항에서 엔도는 정신없는 나날을 보낸다. 그리고 자꾸만 눈길이 가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는데…. 공항에서 부딪히는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며 성장해가는 서른 살 여행사 직원의 좌충우돌 청춘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