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두 발로 DMZ의 구석구석을 걸으며 촬영한 사진들을 담은 『Inside the DMZ』. 이 사진집은 6ㆍ25전쟁 60주년을 맞이하여 언론사상 최초로 DMZ 155마일을 촬영한 항공사진들을 수록하고 있다. 6·25 전쟁 격전지인 백마고지와 펀치볼 등을 클로즈업함으로써 격렬했던 6·25 전쟁 당시와 냉전 60년의 현실, 북한과 최근거리에서 나라를 지키는 우리 GP, 자긍심 하나로 혹독한 훈련을 견디는 장병들의 일상, 우리에게 자유를 물려준 6·25 영웅들을 새긴 전적비, 과거의 영화를 간직한 궁예도성의 흔적, 민통선 안에서 질기고 굳세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우리는 오가지 못하는 철책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동물들의 모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