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와 아마르티아 센, 그리고 프랑스 경제문제연구소 소장 장 폴 피투시의 『GDP는 틀렸다』. 2008년 초에 설립된 ''경제 실적과 사회 전보의 계측을 위한 위원회''에 소속된 세계적 석학들이 사회 진보를 당기면서 ''국민총행복''을 높이는 새로운 지수를 찾아나가는 보고서다. GDP가 사람들의 행복을 측정하는 최적의 지표가 아님을 강조한다. 측정 과정이 불완전한 데다가, 사람들의 행복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현상을 잡아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나아가 GDP의 대안이 될 만한 측정 수단을 창출하고 있다. 우리 신념과 상상력을 결정할 계량 방식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