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작품만을 선정한 「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 시리즈 『다윈의 거북이』. 스페인 중에서도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희곡 [다윈의 거북이]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번역하여 수록하고 있다. 자신이 1835년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이 갈라파고스 섬 탐험에서 자신의 연구를 위해 가져온 거북이 ''해리엇''이 진화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자를 둘러싸고 인간의 야망, 이기주의, 탐욕뿐 아니라, 전도된 가치관과 병든 인간성을 풍자적으로 보여주는 [다윈의 거북이]에 대해 오랜 시간 연구한 전문가가 정확한 번역, 전문적 해설, 친절한 주석, 그리고 풍부한 작가 소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