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의 저자인 그림작가 밥장 장석원의 에세이『내가 즐거우면 세상도 즐겁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재능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거짓말처럼 자신에게 들어온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돈을 버는 것은 물론, 타인과, 세상과 소통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자가 재능기부를 통해 자신이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자신이 바꾼 세상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아이들의 얼굴을 담은 벽화를 그리고, 해성여고의 공사장 담벼락을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채우고, 이주 여성들과 함께 보물섬 벽화를 그리는 등 다양한 사람들과 의외의 공간에 벽화를 그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그림에 대한 애정과 공간에 대한 애정을 찾아준 저자의 이야기는 자신이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몰라 고민하는 이들에게 삶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