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열린우리당 의장 출신의 정치가 김근태의 『남영동』. 1985년 여름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에 자리한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20여 일에 걸쳐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10여 번의 전기고문과 물고문 등을 고문을 당하여 몸과 마음이 완전히 파괴된 상태에 이른 저자의 고문기록이다. 고문이 남긴 육체적ㆍ정신적 아픔을 추스르고 다시 깨어 일어난 한 인간의 회생의 과정도 밝히고 있다. 특히 옥중서신 등을 통해 고문의 진상을 신랄하게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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