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기억과 망각의 흥미로운 재발견!

『기억』은 KBS 사이언스 대기획 3부작 ‘기억’의 내용을 보완하여 책으로 엮은 것으로 방송에서 못 다한 이야기와 함께 최첨단 특수 촬영 사진과 최신 뇌과학 자료들을 담고 있다. 모두 3부로 나누어 단기기억 상실 환자의 이야기를 통해 해마가 어떻게 기억을 만들고 저장하는지 알아보고, 건망증 또는 치매 같은 기억력 저하의 원인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 감정이 이입된 기억은 절대 망각되지 않는데, 강렬한 감정기억들은 불가피하게 고통을 수반함으로 긍정적으로 전환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며, 그와 관련된 성공적인 사례들을 소개한다. 인간의 뇌를 직접 해부해 기억의 중추를 들여자보는 것은 물론 기억과 망각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이 책은 기억의 실체와 미래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이자 해설서가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