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서양식 건물에서 펼쳐지는 기괴한 이야기!

본격 미스터리와 호러가 결합된 미쓰다 신조의 소설 『기관, 호러작가가 사는 집』. 작가의 장편 데뷔작이며 ‘미쓰다 신조’라는 이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메타적인 구조에 환상괴기담을 섞었다. 주인공 미쓰다 신조가 유령의 집 같은 서양식 저택에서 1년 동안 머무르며 겪은 기묘한 체험담을 그리고 있다. 그는 이 서양식 저택을 무대로 한 소설 [모두 꺼리는 집]을 집필하는데, 소설 속 무대인 저택에서는 네 건의 일가족 참살사건이 발생했었다. 그가 쓰는 소설이 동인지에 한 회씩 연재될 때마다 현실에서도 소설 속 사건과 비슷한 일이 벌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