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파적 민족주의의 산물인가, 영국 제국주의 정책의 일환인가?
인도와 파키스탄의 대립과 분쟁을 역사적으로 고찰한다!
『인도와 파키스탄 | 대립의 역사』.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고, 지역적으로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 전체의 크기만큼이나 광대한 인도 아대륙. 그러나 이 대륙이 영국의 제국주의 지배로부터 독립하고 다시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그리고 동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분리된 것은 바로 민족주의의 위력 때문이었다.
이 책은 35년간 인도사 연구에만 전념해 온 조길태 교수의 저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도와 파키스탄의 대립ㆍ분쟁을 역사적으로 고찰한다. 오랜 역사적 전통을 함께 이어 온 인도 아대륙이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리 독립하는 과정을 고찰하고 다음으로 이후 반세기 이상 동안 두 나라가 충돌하는 양상을 특히 카슈미르 전쟁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저자는 대립의 역사가 시작된 원인과 과정을 매우 객관적이면서도 정확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서술한다. 비극적인 상황으로 이끌어간 인도 정치가들의 역할과 책임을 이야기하며, 결코 빠질 수 없었던 영국의 분리 통치 정책이 어떻게 작용하였는가도 살펴본다. 그리고 파키스탄 분리의 중심에 있었던 인도 무슬림의 민족주의 운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도 면밀하게 살펴본다. [양장본]
▶ CP 추천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리, 그리고 그들이 왜 끊임없이 싸우고 있는지에 대해 역사적 관점으로 살펴보는 책입니다. 사실 동 아시아 끝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이 이야기가 그리 매력적이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 아대륙의 카슈미르 전쟁을 비롯해 가자 전쟁, 그루지야 전쟁 등 전 세계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국제적 분쟁이 대부분 민족주의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본다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인도와 파키스탄 모두 핵보유국이면서 인도는 경제적으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에 더욱 온 인류에 끼칠 영향은 대단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두 나라의 역사가 어떻게 대립과 갈등을 빚어 왔고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이를 바라볼 것인지에 대해 나침반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대립과 분쟁을 역사적으로 고찰한다!
『인도와 파키스탄 | 대립의 역사』.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고, 지역적으로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 전체의 크기만큼이나 광대한 인도 아대륙. 그러나 이 대륙이 영국의 제국주의 지배로부터 독립하고 다시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그리고 동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분리된 것은 바로 민족주의의 위력 때문이었다.
이 책은 35년간 인도사 연구에만 전념해 온 조길태 교수의 저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도와 파키스탄의 대립ㆍ분쟁을 역사적으로 고찰한다. 오랜 역사적 전통을 함께 이어 온 인도 아대륙이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리 독립하는 과정을 고찰하고 다음으로 이후 반세기 이상 동안 두 나라가 충돌하는 양상을 특히 카슈미르 전쟁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저자는 대립의 역사가 시작된 원인과 과정을 매우 객관적이면서도 정확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서술한다. 비극적인 상황으로 이끌어간 인도 정치가들의 역할과 책임을 이야기하며, 결코 빠질 수 없었던 영국의 분리 통치 정책이 어떻게 작용하였는가도 살펴본다. 그리고 파키스탄 분리의 중심에 있었던 인도 무슬림의 민족주의 운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도 면밀하게 살펴본다. [양장본]
▶ CP 추천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리, 그리고 그들이 왜 끊임없이 싸우고 있는지에 대해 역사적 관점으로 살펴보는 책입니다. 사실 동 아시아 끝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이 이야기가 그리 매력적이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 아대륙의 카슈미르 전쟁을 비롯해 가자 전쟁, 그루지야 전쟁 등 전 세계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국제적 분쟁이 대부분 민족주의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본다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인도와 파키스탄 모두 핵보유국이면서 인도는 경제적으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에 더욱 온 인류에 끼칠 영향은 대단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두 나라의 역사가 어떻게 대립과 갈등을 빚어 왔고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이를 바라볼 것인지에 대해 나침반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