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영단어로 인문학을 산책하다!

경희대학교 영미문화전공 교수 이택광이 어휘를 통해 영미문화의 세계로 초대하는 『영단어 인문학 산책』. 2009년 하반기에 방영된 EBS ''이택광의 어휘로 보는 영미문화''를 수정ㆍ보완한 것이다. 영단어의 유래와 함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EBS ''3분 영어''에다가 해설을 덧붙인 것이기도 하다. 문학평론가인 저자와 함께 영단어의 심연을 탐험한다. 영국과 미국의 문화 속에서 독특한 의미를 발전시켜온 영어의 진실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금주법 시대부터 유래되었다는 ''hijack''이 비행기 납치범이라는 뜻을 가지게 된 이유 등 영단어 속에 감춰진 풍부한 이야기를 끄집어내 들려준다. 특히 영단어를 문화적 코드로 이해함으로써 영미문화와 서양문화까지 이해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영단어의 이해를 위한 해설서이자, 그속에 숨겨진 의미를 끄집어내는 인문학서다. 영어에 대한 강박증을 지닌 우리에게 해방감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영어를 외우는 방법이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도록 이끈다. 영어에 효율적으로 접근하는 비결을 배울 수 있다. 명화나 영화뿐 아니라,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예로 들어 흥미롭게 읽어나가면서 영단어 속 인문학을 발견하도록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