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안나리사의 가족이 전하는 삶의 행복

유리예술가 홍성환이 밝히는 가족들의 이야기와 생활 속 노하우 그리고 삶의 철학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에세이 『안나리사의 가족』.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핀란드인 아내 안나리사와 저자 그리고 두 딸 사가와 사라, 이렇게 네 명이 고유한 가족만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10년 이상 유럽에서 작품 활동을 하던 저자가 핀란드에서 안나리사를 만나 결혼 후 한국으로 오기까지의 이야기와 함께 두 부부가 아이들을 위해 자연이 근접한 곳으로 떠나 그곳에서 직접 자신의 집을 짓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테리어와 먹을거리, 아이들의 놀이, 저자와 안나리사의 스튜디오, 그리고 핀란드 이야기 등 안나리사 가족이 추구하는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안나리사의 가족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사계절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시골에 터전을 마련하고, 아무런 조바심 없는 일상을 보내며 삶을 조화롭게 만들어간다. 더불어 자연과 소통하며 또 다른 깨달음을 얻는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을 통해 소개되었던 두 부부의 이야기와 함께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가족들의 에피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각각의 이야기와 함께 가족들의 사진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 그들의 삶을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