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길, ‘참된 살림’을 되살리자!

대지의 청지기 웬델 베리의 먹거리, 농사, 땅에 대한 성찰『온 삶을 먹다』. 미국의 시인과 소설가, 에세이스트, 문명비평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향에서 농사일을 하며 생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저자 웬델 베리가 산업화와 과학의 거대한 위협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태도인 ‘살림’에 대해 성찰하였다. 총 3부로 구성하여, 제1부에서는 건실한 농업이 어떤 것인지를 말해주는 성찰적 에세이를 실고, 2부에서는 아미시의 일곱 농장, 건실한 구식 농부 등 다양한 농부들을 탐방하고 쓴 각 인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지막 3부에서는 [그 먼 땅], [제이버 크로우] 등 건실한 먹거리를 따뜻하게 나누는 소설 장면과 먹는 즐거움을 논하는 에세이를 담아 1부와 2부에서 살펴본 이야기를 형상화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