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자연의 시계는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시계를 볼 수 없다!

뜨거운 지구가 보내는 냉혹한 경고『앵그리 플래닛』. 미국 워싱턴에 있는 비영리 학제 연구 기관인 지구정책연구소의 소장이자 세계 환경 운동의 정신적 지도자인 레스터 브라운이 식량문제를 21세기 문명을 위협하는 핵심 요소로 지목하여, 환경 파괴로 말미암아 초래된 문명 붕괴의 징후들을 식별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가장 유력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세계적 경기침체와 더불어 기후 재앙으로 인한 식량 가격 폭등이 지속되고 세계 기아 인구가 2009년 최고치인 10억 명을 넘고 있는 상황에서, 저자는 다양한 사례와 자료를 기반으로 지구가 어떤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초래할 결과를 치밀하게 분석하였다. 더불어 전 세계가 시급하게 실행해야 할 방안으로, 인구 안정, 빈곤 퇴치, 지구의 자연 체계 복원 등 4가지 요소로 이루어진 ‘플랜 B''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