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낭만주의 시인의 탄생과 기원을 정신분석적으로 밝히다!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무의식『애도와 우울증』. ‘로쟈’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인터넷 서평꾼 이현우의 저서로, 러시아 문학 연구자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애도와 우울증’이라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개념을 도입하여 러시아 낭만주의 시대를 관통했던 두 시인,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서정시를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이들의 텍스트 안에 숨겨진 ‘무의식’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들의 생애 전반과 작품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 무의식을 밝혀내고자 한다. 또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뿐 아니라 저자가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라캉, 지젝 등의 이론을 통해 논의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러시아 문학뿐 아니라 일반적인 문학 연구의 방법론으로서도 유의미한 틀을 제시하고 있다.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무의식『애도와 우울증』. ‘로쟈’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인터넷 서평꾼 이현우의 저서로, 러시아 문학 연구자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애도와 우울증’이라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개념을 도입하여 러시아 낭만주의 시대를 관통했던 두 시인,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서정시를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이들의 텍스트 안에 숨겨진 ‘무의식’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들의 생애 전반과 작품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 무의식을 밝혀내고자 한다. 또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뿐 아니라 저자가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라캉, 지젝 등의 이론을 통해 논의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러시아 문학뿐 아니라 일반적인 문학 연구의 방법론으로서도 유의미한 틀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