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다산의 친필첩으로 넓고 깊은 다산학의 새 지평을 열다!

다산은 어떻게 조선 최고의 학습 그룹을 조직하고 운영했는가 『다산의 재발견』. 과거를 현재에 적용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인문학자 정민은 근 5년 이상 다산의 자료를 발굴하고 연구한 글 22편을 모아 엮었다. 이 책은 1801~1818년까지 강진 유배 시기 다산의 생생한 육성을 담은 친필 편지를 찾아내어 연구하고 정리했다. 다산의 강진 유배 시기, 수많은 제자, 승려, 자녀에게 쓴 시, 산문 등을 역사적 맥락, 문화적 맥락, 개인적 맥락 속에서 맞춰내 다산의 면모를 재구성하고 있다. 다산이 어떻게 조선 최고의 학술 그룹을 조직하고 운영했는지 알 수 있으며, 19세기 다산의 일거수 일투족을 복원한 이 책을 통해 다산의 인간적인 면모를 좀 더 가까이에서 만나보는 계기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