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연쇄살인범이 살려둔 단 한 명의 생존자!

연쇄살인범과 유일한 생존자 간에 벌어지는 심리게임을 그린 소설 『나는 네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 스티븐 킹이 ''올해의 소설''로 꼽아 더욱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진 상태에서 범인과 피해자 간에 오가는 팽팽한 긴장감이 돋보인다. 여자들을 강간하고 살해한 연쇄살인범이 유일하게 살려둔 한 소녀. 23년이 지난 어느 날,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던 그녀는 그 연쇄살인범으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사형집행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연쇄살인범은 그녀에게 답장을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자신이 엄청난 살인 사건의 희생자였다는 사실이 소문날까 두려운 그녀는 그의 부탁을 하나하나 들어주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