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책은 무뎌진 우리의 감각을 일깨우는 도끼다!

박웅현 인문학 강독회『책은 도끼다』. 이 책은 ‘책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저자의 강독회를 책으로 정리한 것으로, 인문학으로 광고하는 박웅현이 자신만의 독법으로 창의력과 감성을 깨운 책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아이디어의 밑바탕이 되어준 감동을 준 문장에 줄을 치고 옮겨 적는 자신만의 독법으로 책들을 설명하고 있다. 고은의 [순간의 꽃],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등 시집에서부터 인문과학 서적까지 다양한 부야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강독회의 현장감 또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