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회색 정의가 지배하는 ‘나쁜 세상’에 맞서다!

나쁜 세상에서 살아가는 법을 묻는다『정당한 위반』. 이 책은 18년 동안 기자로 일하고 있는 [한겨레] 박용현 기자의 첫 칼럼집으로, [한겨레21] 권두 칼럼 ‘만리재에서’쓴 124편의 칼럼을 민주주의, 정치, 경제, 언론 ,법, 인권 ,어린이 등 다양한 주제로 엮어서 소개한 책이다. 회색의 정의가 판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인 ‘나쁜 세상’에 대한 기록과 함께 ‘나쁜 세상’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였다. 저자는 우리 사회의 약자들인 어린이, 가난한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을 안쓰럽게 돌아보고, 인권이나 정의와 같은 추상의 가치와 딱딱한 법에 관한 이야기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