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출간 이후 철학과 정치학을 혁신하며 사회이론의 지평을 확장시킨 ‘현대의 고전’이다. 호네트는 이 책에서 다양한 사회 문제 뒤에 감춰진 사회적 투쟁의 근본 원인을 밝혀낸다. 어떻게 무시와 모욕이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마침내 폭동이나 봉기의 원인이 되는가? 호네트는 ‘인정투쟁’이라는 개념을 통해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독창적인 관점을 제시하며 기존 사회이론의 토대를 흔든다. 그리고 고립된 개인에 대한 잘못된 가정에서 벗어나 ‘관계 속에서의 개인’을 성찰하는 새롭고도 설득력 높은 해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