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살인 사건의 용의자와 불륜의 사랑에 빠진 남자!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릴러 소설 『새벽 거리에서』. 항구 도시 요코하마를 배경으로 잔혹한 사랑과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그리고 있다. 현모양처인 아내와 유치원에 다니는 딸을 둔 평범한 샐러리맨 와타나베. 어느 날 그의 회사에 아키하라는 젊은 여사원이 들어오고, 우연한 사건으로 그녀와 둘만의 만남을 갖게 된 그는 두근거림을 느끼면서 얼마 후 불륜의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러던 중 아키하는 와타나베에게 15년 전 자신의 집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얼마 후 와타나베는 자신을 좇아 온 형사에게 아키하가 그 살인 사건의 용의자이며 사건의 공소 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