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오경환의 남아메리카 스케치『별을 찾아서』. 우주를 그리는 화가 오경환이 2002년에서 2006년 사이에 남아메리카를 여행하며 남긴 스케치와 단상들을 모은 책이다. "여행은 열병이다, 연애다, 못 견딘다"고 하는 그는, 별을 찾아 떠난 페루, 아르헨티나, 칠레에서 그곳의 광활한 하늘과 땅을 작은 화폭이지만 자유로운 필체로 담아 왔다. 여기에 화가 특유의 간결하고 재치있는 글이 함께 흐르며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