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디』는 대한민국 최초 법의학자 문국진이 들려주는 사건 현장과 진실을 규명한 책이다. 다방 마담 살해범을 밝혀준 손톱 때, 무당의 강림술 뒤에 숨겨진 치아 구조의 비밀, 히스타민양 물질 쇼크를 유도해 애인을 죽인 의대 중퇴생의 지능적인 범죄 등 과학수사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그가 정년 이후 몰두하고 있는 예술과 법의학의 연관성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 신선한 재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