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남자, 도대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여자를 미치게 하는 남자들의 철없는 행동심리학『남자도 남자를 모른다』. 남자와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근본적으로 다른 전제조건과 특성을 갖고 태어난다. 여자들은 비교적 큰 문제없이 성인이 되는 반면, 남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정체성을 확신하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 한네 제만은 점점 더 의기소침해지는 현대사회 남자들에게 무엇이 절실하게 필요한지에 초점을 맞춘다. 이 책은 생물학적, 사회문화적, 행동심리학적 연구와 심신상관학 이론을 바탕으로 태아기부터 중년기까지 남자들의 특성을 들여다보고, 남자들이 진정한 ‘남성다움’과 만족스러운 삶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짚어본다. 더불어 남자들과 평생 함께해야 할 여자들이 남편과 아들, 그리고 남성들과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서 ‘남자답다’는 의미는 개개인의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에서 드러나는 남성적인 성향을 뜻한다. 저자는 호르몬과 뇌 기능이 사람마다 제각각 다른 것처럼 남자들의 행동방식과 재능도 여자들과 다르다고 말한다. 또한 남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여자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남자들은 도대체 왜 그럴까?’ 하며 답답해하기보다는 현재 남자들에게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남성들의 어떤 특성이 그들을 이렇게 만드는지 이해하도록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