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가슴을 물들이는 진정한 사랑의 울림!

아름다운 캐나다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정과 사랑 이야기 『나스타샤』. 비교적 잘 알려진 저술가인 작가는 자전적인 요소가 담긴 이 소설에서 필명을 사용했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청년과 중년시절을 외국에서 보내게 된 조지. 캐나다의 자연 속에서 삶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던 그는 우크라이나로부터 온 난민 여성 나스타샤를 만나게 된다. 나스타샤는 정치적 탄압을 당하던 끝에 극적으로 소련 연방을 탈출하여 캐나다에 정착하게 된 여자. 그녀의 가족 역시 정치적 탄압의 희생자들이었다. 조지는 그 가족의 운명에 휩쓸리고, 그녀의 가족을 구출해 그녀를 되돌려 보낸다. 하지만 여기에서부터 조지와 나스타샤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고통과 인내의 시간으로 변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