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길고 긴 인생 후반,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책은 은퇴 후의 삶을 성실하게 가꾸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은퇴한다는 것과 나이든다는 것에 관해 남다른 철학을 내 놓는다. 참고 감내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다움을 활짝 꽃피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제3의 인생을 살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따뜻한 조언들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은퇴의 마음가짐과 은퇴자금 마련, 시간관리에 관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전직 또는 이직으로 새로운 일을 찾는 방법을 소개한다.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 사이의 균형을 찾도록 도와준다. 귀농, 꽂꽂이 강사, 주례, 여행 가이드, 주식투자, 창업 등 분야별로 구체적인 취업 방법을 안내한다.

3부에서는 취미를 통한 기쁨을 안내한다. 공부나 건강을 위한 활동 외에도 마인드 컨트롤까지 소개한다. 4부에서는 봉사와 나눔을 통해 가치 있는 삶도록 한다.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봉사를 하기 위해서 어디를 찾아가야 하는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 자신을 위한 인생 후반전을 살도록 도와주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가정이 행복해지고 사회 발전에까지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곳곳에 저자가 만난 사람들의 경험담을 곁들였다. 그들이 인생을 어떻게 사는가를 엿보며 각자의 은퇴 후를 미리 점검할 수 있다.

★ 책 속 용어 뜻풀이! - 제목에 나온 ''3·3·3''이란?
일, 취미활동, 나눔 3가지를 3등분하여 균형 있게 살면 더욱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의미. 어디에 더 비중을 두느냐는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이렇게 살 때 즐거움을 느끼는 감각과 보람을 느끼는 가슴, 일을 통해 발전하고자 하는 욕구가 고루 충족되므로 인생이 지루할 틈 없이 활기차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