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시대의 인기 장르 작가 10인의 단편 앤솔러지!

한국 장르 문학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10인의 단편을 모은 소설집 『오늘의 장르문학』. 2009년 4월부터 1년간 네이버 ''오늘의 문학''에 선정된 장르 문학 85편 중에서 인기 작품 10편을 엮었다. [드래곤 라자]의 작가 이영도, [눈먼 시계공]의 작가 김탁환, [위저드 베이커리]의 작가 구병모, [대리전]의 작가 듀나 등 한국 장르 문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의 단편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영도의 [에소릴의 드래곤]은 선정 당시 3일간 십여 만 명이 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문지혁의 데뷔작 [체이서]는 한국 사이버펑크 하드보일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이 책의 줄거리!
[에소릴의 드래곤]은 공주를 납치한 용과 공주를 구하려는 기사가 등장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에 독특함을 더한 작품이다. [디북]은 가상공간에서 벌어지는 인류 멸망의 징조를 그렸고, [체이서]는 누군가에 의해 해킹당해 기억과 삶이 뒤바뀔 수 있는 근미래를 다루고 있다. [가울반점]은 자장면에 얽힌 이야기를 구수한 입담으로 담아냈고, [밤의 노동자]는 연쇄살인범과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