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운명을 거역해야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을 그린 추리 스릴러 『살해하는 운명 카드』. [다크문], [하얀 늑대들], [라크리모사] 등으로 사랑을 받아온 작가 윤현승이 독특한 스토리와 섬세한 심리묘사를 긴장감 있게 풀어냈다. 10억이나 되는 빚을 지고 있는 신용불량자인 30대 중반의 신종민은 어느 날 일주일간 게임을 하면 모든 빚을 없애 주겠다는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낯선 별장에 모인 다섯 명의 사람들. 게임의 규칙은 각자 받은 운명 카드에 적힌 운명을 따르지 않으면 되는 것. 종민이 받은 카드에는 ''누군가를 살해할 운명''이라고 적혀 있었다. 누군가를 죽이지만 않으면 이기게 되는 게임이지만, 쉬울 것 같던 게임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