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예술가들도 처음부터 비범하지 않았다!

성공한 예술가들의 에고 트립을 파헤치는『예술가처럼 자아를 확장하는 법』. 이 책은 예술가들의 에고 트립(ego trip), 즉 그들이 남달리 거대한 자아를 획득하거나 공인받게 된 특정한 계기, 작품, 경험, 행위, 습관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에고 트립의 고전이라 불리는 ‘가출’부터 ‘누드’, ‘절정의 순간에 그만두기’, 심지어 ‘죽음’을 불사한 갖가지 행위까지 13가지의 비범한 에고 트립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마르셀 뒤샹, 앤디 워홀, 잭슨 폴록, 백남준 등의 예술가들이 어떻게 ‘예술 그 자체’가 되었는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우리는 자아의 확장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또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를 통해 비범함을 타고나지 못했더라도 자신을 갈고닦는 에고트립을 통해 비범한 인물로서 세상에 이름을 떨칠 수 있다는 사실을 조목조목 사례를 들어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