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폐쇄된 마을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살인사건!

본격 미스터리와 민속학적 호러가 결합된 미쓰다 신조의 작품 『산마처럼 비웃는 것』. 기괴담을 수집하며 떠도는 방랑추리작가 도조 겐야를 통해 괴이한 살인사건들을 기록하고 정리한다. 일본 고도 지방에 위치한 하도 촌락에는 마을 고유의 성인식에 해당하는 ''성인 참배''라는 의식이 전해 내려온다. 고키 카의 넷째 아들인 노부요시는 집안의 성화에 못 이겨 성인 참배를 위해 고향으로 내려온다. 그가 참배를 나선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기괴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깜깜한 산 속을 정신없이 도망쳐 달리던 그의 앞에 믿기지 않는 광경이 펼쳐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