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서로가 아니면 다른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그들!

크로아티아 출신 작가 나타샤 드라그니치가 전하는 감성적이고 독특한 사랑 이야기 『매일, 매시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주목을 받은 이 작품은 25개국에 번역 소개되었다. 크로아티아의 작은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어느 소년과 소녀의 운명적인 만남과 이별, 그리고 일생을 관통하는 사랑을 그리고 있다. 1960년대 초, 마카르스카의 한 유치원에서 다섯 살 루카와 두 살 도라는 처음 만난다. 둘은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한 사람임을 깨닫고, 부모님들도 두 사람이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도라가 여섯 살 때 파리로 이사를 가면서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고, 16년 후 파리에서 꿈결같이 재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