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시인의 감성을 가진 과학자가 말하는 꿈과 방황 이야기!

미래 세대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들에게 독서 경험을 중심으로 한 지적 탐사 과정과 성장기를 직접 들어보는 「우리 시대 아이콘의 서재」 제1권 『과학자의 서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개미제국의 발견]의 저자 최재천 교수가 자신의 독서 경험을 중심으로 한 지적 성장기를 이야기한 에세이다. 중학교에 진학하여 새로운 소설을 접하기 전까지 사유의 세계를 만들어주고 상상력의 범위를 넓혀준 세계동화전집, 사춘기 시절의 저자를 설레게 만들었던 [감자], [배따라기], [메아리]같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던 한국 단편문학전집, 저자를 생물학의 세계로 데려가 주었던 [우연과 필연] 등 저자의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주었던 책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담고 있다. ‘글 잘쓰는 과학자’라는 타이틀을 가진 저자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생각을 품으며 자랐는지, 저자의 내밀한 경험과 추억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