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고전을 읽는 것은 초월을 경험하는 것이다!

삶의 질문에 답하는 동서양 명저 56 『고전탐닉』. 지금까지 4000여 권의 책을 읽은 20년차 출판 담당기자가 엄선한 고전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 담긴 56권은 플라톤, 공자에서부터 미셸푸코, 토머스 쿤 등 시대와 동서양을 아우르며 문학과 철학,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고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짧은 분량 안에 그 작품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명문장을 발췌하여 원본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작품의 탄생 배경, 작가 소개까지 더했다. 또한 작품이 지닌 의미, 당대 어떤 반향을 일으켰는지까지 담아 작품의 윤곽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모든 고전은 당대의 문제작이었다. 현실과 치열하게 싸우고 고민한 데서 태어난 책으로, 그 치열함이 고전의 힘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치를 더해가는 고전을 읽음으로써 현재를 새롭게 보게 하고, 당면 과제에 대처할 태도와 사회와 인간을 바라보는 눈을 길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인생의 전환기에 만난 고전의 이야기를 곳곳에 녹여내어 고전을 통해 성장하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얻었음을 고백한다. 이 책은 단순한 독서를 넘어, 내면의 성장을 돕고 기존의 가치와 사회에 의문을 품어 더 나은 세계를 상상하도록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