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전쟁의 극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휴머니즘!

전쟁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간의 사랑과 휴머니즘을 그린 작품 『그리고, 마루타에게 묻다』 상권. 22년 전에 발표되었던 소설 <마루타>의 5권 분량을 2권으로 압축하고 개작을 하여 다시 펴냈다. 처음 작품과 달라지기는 했지만, 실제 사건이나 이야기의 패턴은 그대로 유지했다. 작가는 일본에 대한 증오나 전쟁을 이야기하는 대신, 사랑과 휴머니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도 멈출 수 없는 인간의 사랑과 휴머니즘을 감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