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입양아와 이산가족의 슬픔을 담아낸 소설!

입양과 이산가족의 슬픔 속에서 피워낸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소설 『슬픈 쁘띠의 노래』. [서울에서의 외로운 몽상]으로 소설문학상 작품상을 수상한 작가 유홍종이 이번에도 입양아 출신 뉴요커를 내세워 분단과 이산가족의 비극을 이야기한다. 입양아 문제를 한반도의 분단으로 인한 비극과 결부시켜, 모녀 3대에 걸친 슬픈 사랑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뉴욕의 한국 입양고아 쁘띠 지니는 언젠가는 친부모를 찾고 한국남자와 결혼해 귀화하고 싶은 꿈을 놓지 않는다. 그런 그녀 앞에 운명처럼 한 남자가 나타나고, 둘은 깊은 사랑에 빠진다. 우연한 기회에 서울에 있는 외할머니를 찾게 된 지니는 친엄마가 북한에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