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십대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호주의 국민작가 존 마스든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베스트셀러 「Tomorrow」 시리즈. 7권으로 구성된 이 장편소설은 가상의 전쟁을 배경으로 게릴라 활동을 벌이는 십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캠핑을 간 사이 정체불명의 군대에 침략당한 마을. 어른들이 주도하던 문명사회와 완전히 단절된 채 살아남기 위해, 고향을 지키기 위해 그들만의 전쟁을 수행해나가는 아이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스스로 움직여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내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소년소녀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제2권 『악몽의 밤』에서는 도주하기에 더 바빴던 1권의 상황과 달리,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영화 <워 오브 투모로우> 3부작의 원작소설인 이 소설은 미국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지난 50년 이래 최고의 청소년 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17세 소녀 엘리의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그려나가며, 전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다. 아이들은 생사를 넘나드는 속에서 그동안 몰랐던 다양한 면을 발견하고, 서로 사랑에 빠져들기도 한다. 어른과 아이의 경계, 자연과 문명의 경계, 삶과 죽음의 경계 위에서 고군분투하는 십대들의 모습이 전쟁과 인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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