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상식에 의존하지 말라!

『상식의 배반: 뒤집어보고 의심하고 결별하라』는 그동안 당연시 해온 모든 상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6단계만 거치면 모든 사람이 연결된다’는 6단계 이론을 토대로 복잡계 이론을 선구적으로 연구해온 세계적인 사회학자이자, 네크워크 과학 전문가 던컨 J. 와츠는 누구나 명백하고도 분명한 진리라고 믿는 상식의 한계와 본질, 직관의 오용과 실패 사례를 통해 누구도 의심해 본적 없는 ‘상식’의 치부를 파헤친다. 또한 과학, 심리학, 역사,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신선한 사례와 구체적인 근거를 통해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온 많은 ‘상식’이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도록 도와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세상을 이해하는 우리의 능력을 심각하게 훼손시킨다고 주장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금전적 인센티브가 정말 업무 성과를 향상시키는지, 일상을 넘어선 기업 경영과 정부 정책 영역에 상식을 적용하는 일은 올바른지, 폭력과 평화의 차이는 무엇인지, 유명 연예인이나 오피니언 리더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은 정말 효과적인지, 왜 인간은 합리적이면서도 비합리적이며, 현명하면서도 미쳤고, 똑똑하면서도 바보 같은지 등에 대해 심리학과 인류학, 과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설명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경영의 영역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맹목적 믿음과 상식적 진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는 이 책은 만사가 돌아가는 방식에 대한 자신의 본능적 직관을 의심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