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는 선생님과 아이들!

인도네시아 소설가 안드레아 히라타의 자전적 소설 『벨리퉁 섬의 무지개 학교』 제1권. 인도네시아에서 5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이며, 영화로도 만들어져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무지개 분대>라는 제목으로 상영된 바 있다. 벨리퉁 섬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가난한 학교에 다니지만 꿈을 잃지 않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천연자원이 풍부하지만 고질적인 빈곤과 교육차별을 겪고 있는 벨리퉁 섬. 역경 속에서도 교육과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꿋꿋하게 싸우는 무하마디아 학교의 젊은 여선생과 천진난만하고 야무진 학생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우정과 사랑, 그리고 교육의 힘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