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뇌과학과 철학의 유쾌한 만남『뇌와 삶의 의미』. 저자는 마음을 영혼이라고 전제하는 심신 이원론 대신, 제3의 과학 혁명 시대를 열 ‘마음-뇌 동일론’이 삶의 의미에 대해 객관적 증거와 알맹이가 있는 해답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뇌 스캔을 비롯한 신경과학의 최신 연구를 통해 밝혀진 인생의 3대 의미는 바로 사랑, 일, 놀이다. 뇌과학적 근거 위에 명료하고 위트 있는 문장으로 삶의 의미는 물론 신, 존재, 의식, 가치, 자유의지, 윤리 등 주요한 철학적 주제들을 다룬다. 신경과학과 철학의 접점에 있는 쟁점들의 현주소를 일목요연하게 짚어주는 책이다.